사회박진주

최대집 의협회장 "文대통령, 내일이라도 코로나19 백신 접종해야"

입력 | 2021-03-03 20:45   수정 | 2021-03-03 20:45
최대집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오늘(3일) ″문재인 대통령이 내일이라도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해 국민 불안을 해소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최 회장은 오늘,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 뒤 환자 두 명이 사망했다″며, ″화이자 백신도 접종 건수가 증가하면 향후 백신 연관 사망 사례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백신에 대한 국민적 불안감이 고조될 때 이를 해소하기 위한 목적으로 국가 지도자가 백신을 접종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최 회장은 ″문재인 대통령이 현재 만 65세 이상이어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대상은 되지 않는다″며, ″화이자 백신을 내일(4일)이라도 접종해 백신 접종 연관 사망과 중증 부작용 발생 등으로 야기되고 있는 국민적 불안감을 해소하는 데 기여했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