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박진주

18세 이하 확진자, 전체의 11%…올해 들어 하루 50명꼴 발생

입력 | 2021-03-15 19:35   수정 | 2021-03-15 19:39
올해 3세에서 18세까지 학령기 연령에서 하루 평균 50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11일까지 3세에서 18세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총 3천507명으로 하루 평균 50명 꼴로 발생했습니다.

같은 기간 전체 연령의 확진자 수인 3만1천747명 가운데 11%를 차지했습니다.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의 집단감염이 13건이었고, 학원에서 8건 등 총 26건의 집단 감염 사례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질병청은 참고 자료를 통해 ″학생들에게 방역수칙 준수를 강조하고, 교내 집단 발생을 예방해야 한다″며 ″특히 교내 단체 합숙 생활이나 기숙사 거주 시에는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