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최훈
서울 송파구의 한 영화관에서 수표 1억 2천만 원을 발견했다는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오늘 새벽 1시쯤 심야영화 상영이 끝난 뒤 청소하던 직원은 1천만 원 짜리 수표 12장과 통장을 함께 주웠고, 바로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출동한 경찰은 수표 12장이 은행 통장에 끼워진 상태로 발견된 걸 확인하고 유실물 프로그램에 등록했습니다.
경찰은 신고한 직원에게 유실물법에 따라 물건 가액의 5~20% 내에서 보상금을 받을 수 있다고 안내했습니다.
수표 소유자는 분실 사실을 깨닫고 영화관과 경찰에 연락해 오늘중으로 수표를 찾아가겠다고 했고, 수표 사용처 등은 알려지지 않기를 원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