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지윤수
서울 강북경찰서는 개그우먼 박나래 씨가 유튜브 채널의 한 예능에서 한 성희롱을 처벌해달라는 고발이 접수돼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국민신문고를 통해 박 씨를 처벌해달라는 30대 남성의 고발장을 접수하고, 최근 고발인 조사까지 마쳤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유튜브에 올라왔던 영상이 비공개 처리돼 제작사에 영상을 요청했다″며 ″영상을 살펴본 뒤 형사처벌이 가능할지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박나래 씨는 유튜브 웹 예능 ′헤이나래′에서 남자 인형을 소개하며 성희롱 발언을 해 논란을 일자 자필 사과문을 냈습니다.
영상에서 박 씨는 남자 인형의 팔을 사타구니 쪽으로 가져가 성기 모양을 만들며 장난스럽게 발언해 논란이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