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남효정

경찰, 이규민 의원의 공무원 친형 '땅투기 의혹' 수사 착수

입력 | 2021-04-30 13:56   수정 | 2021-04-30 13:57
경찰이 더불어민주당 이규민 의원의 친형이 땅 투기를 했다는 의혹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경기 안성경찰서는 개발 제한이 풀리기 전 공원용지의 땅을 사 이득을 남긴 혐의로 안성시청 4급 공무원 이 모 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씨는 지난 2015년 안성 시내에 공원용지로 묶여 있던 땅을 아내 명의로 사들였는데, 그로부터 6개월 뒤 안성시가 개발 제한을 풀면서 시세가 올라 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 씨가 내부정보를 활용해 땅을 샀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