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손하늘

내일 여의도·마포 등 서울 도심 곳곳서 노동절 집회

입력 | 2021-04-30 13:57   수정 | 2021-04-30 13:59
131주년 노동절인 내일 서울 여의도와 마포 등 도심 곳곳에서 노동단체들의 집회와 행진이 열립니다.

민주노총은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앞에서 집회를 열고, 마포대교를 건너 한국경영자총협회 회관까지 행진할 예정입니다.

또 건설노조는 인근 여의도공원과 신대방동 전문건설회관에서 집회와 차량행진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서울경찰청은 내일 하루 서울시내 70곳에 630여 명이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집회 구역과 신고된 인원 등은 모두 방역기준을 충족한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다만 방역당국과 함께 현장에서 질서 유지와 계도를 하는 한편, 방역수칙 위반이 확인되는 경우 참가자들을 해산하고 사법처리하는 등 엄정 대응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집회와 행진 시간대 인근 교통이 혼잡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며,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차량 운전자들은 해당 구간을 우회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