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박진주
지난달 28일부터 사흘 간, 4만 6천여명의 조문객이 명동성당에 마련된 고 정진석 추기경 빈소를 찾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지난달 27일 밤 정 추기경이 입원해 있던 서울성모병원에서 선종하자, 당일 자정 무렵 명동성당에 빈소를 마련했으며, 사흘간의 공식조문기간 동안 문재인 대통령 부부 등 사회 각계 인사들이 명동성당을 찾아 조문했습니다.
앞서 2009년 국내 첫 추기경인 고 김수환 추기경의 선종 당시에는 나흘에 걸친 조문 기간 동안 약 40만명이 빈소인 명동성당을 다녀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