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홍의표

오세훈 시장, 故 손정민 군 유족 위로…"한강공원 내 CCTV 개선할 것"

입력 | 2021-05-04 10:49   수정 | 2021-05-04 10:50
오세훈 서울시장이 한강공원에서 일어난 故 손정민 군 사망 사고에 조의를 표하고, 한강공원 CCTV 개선 등 스마트도시에 맞는 안전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앞날이 창창한 학생에게 무슨 일이 벌어졌던 것인지, 어쩌다 이 상황까지 되었는지 알기만이라도 했으면 하는 마음은 모두가 같을 것″이라며 고인의 명복을 빌겠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함께 ″한강에 총 1천320대의 CCTV가 있다는 보고를 받았지만, 10여 곳이 넘는 한강공원 구역 내 CCTV는 163개에 불과했다″며 ″시민의 안전을 책임져야 하는 자리에 있는 저로서는 뼈저린 부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오 시장은 ″한강공원 안에 CCTV가 더 늘어야 한다는 시민 여러분의 뜻을 알고 있다″며 ″CCTV·신호등·가로등·교통신호기 등을 한 데 묶은 ′스마트폴′ 표준 모델을 마련해 새로운 안전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