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박진주

인도서 입국한 교민 등 1천39명중 38명 확진·4명은 변이 감염

입력 | 2021-05-18 15:34   수정 | 2021-05-18 15:36
이달 인도에서 입국한 우리 교민 1천39명 가운데 3.2% 수준인 3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들 중 4명은 인도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지난 4일부터 총 6차례에 걸쳐 입국한 인도 재외국민에 대한 진단검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확진 판정을 받은 38명 중 15명은 검역 과정에서, 나머지 23명은 시설내 격리과정에서 각각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인도 변이 감염자 4명 중 2명은 지난 7일 이뤄진 2차 입국자 중에서 나왔고, 나머지 2명은 지난 4일 1차 입국자와 지난 9일, 3차 입국자 중에서 각각 1명 씩 나왔습니다.

방대본은 인도 변이의 지역 전파를 막기 위해 인도발 입국자에 대해서는 7개 임시생활시설에서 7일간 격리한 뒤, 퇴소 이후 7일 간 자택 등에서 자가격리를 이어가도록, 방역 조치를 강화한 상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