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곽동건
한밤중 만취해 차를 몰다 공사 현장을 덮쳐 60대 작업자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음주운전자가 구속됐습니다.
서울동부지법 심태규 영장전담판사는 이른바 윤창호법 위반, 위험운전 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30살 권 모 씨에 대해 ″도망할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권 씨는 어제 새벽 2시쯤 면허취소 수준의 만취상태로 자신의 벤츠 승용차를 운전하다 서울 지하철 뚝섬역 인근 지하철 방음벽 철거 공사 현장을 덮쳐 60살 노동자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