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용주
오늘 낮 1시 반쯤 서울 은평구 응암동의 한 식당 앞에서, 후진하던 승용차 한 대가 식당 내부로 그대로 들이닥쳤습니다.
당시 식당 안에 있던 손님과 종업원 등 30여 명 중에 11명이 다쳤고, 부상자 중 7명은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승용차 운전자 50살 A씨는 일행과 함께 식사를 마친 뒤 주차된 차를 빼내려다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씨는 술을 마신 상태는 아니었으며 차량이 급발진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운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부상자 중 상태가 위중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