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조희형

정부 "코로나19 의료인력 처우개선 방안 마련…보건노조와 협의"

입력 | 2021-06-23 13:39   수정 | 2021-06-23 13:39
민주노총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 오늘(23일) 오후 정부 세종청사 보건복지부 앞에서 집회를 열고, 의료 현장 인력의 처우 개선을 요구할 예정인 가운데 복지부는 ″개선 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오늘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열악한 처우 개선과 관련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등을 통해 개선 방안을 마련해서 현장에 안내하고 있다″며 ″현재 보건의료노조 등과 함께 개선 방안에 대해 협의해나가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윤 반장은 ″코로나19 상황이 계속 진행되고, 또 예방접종이 앞으로 더 이뤄져야 할 상황을 고려해 현장 인력의 열악한 처우나 심리적인 사항, 노동 강도 등에 대해 전반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지속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