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정영훈
수도권의 전면 원격 수업 첫날인 오늘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10곳 가운데 9곳이 등교를 중단하고 원격수업을 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교육부는 오전 10시 기준으로 수도권 7천768개교 가운데 89.4%인 6천944개교가 원격수업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나머지 693개교는 기말고사나 성적 확인, 고3 백신 접종 관련 교육 등으로 등교했고, 131개교는 여름 방학에 들어갔거나 재량 휴업을 실시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비수도권에서는 1만2,744개교 가운데 0.2%인 38개 학교만 원격 수업을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