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정영훈
대전 중구의 한 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6명 가운데 4명이 백신 접종을 완료한 뒤 감염된 ′돌파감염′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대전 중구 병원 집단감염 사례와 관련해 ″어제 기준으로 확진자 6명이 발생했고 이 중 4명이 ′돌파감염′ 추정 사례″라고 밝혔습니다.
′돌파감염′은 백신을 정해진 기간에 권고 횟수대로 다 접종받고 2주가 지나 확진된 것을 의미합니다.
방대본에 따르면 지난 13일 기준으로 백신 접종을 완료한 416만7천여명 가운데 돌파감염 추정 사례는 252명입니다.
백신별로 보면 얀센이 143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화이자 59명, 아스트라제네카 50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