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민욱

"대상자의 4배가 백신 접종 예약 사이트에 접속…분석중"

입력 | 2021-07-20 15:40   수정 | 2021-07-20 15:43
만 53∼54세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사전예약이 진행된 어제 오후 예약 시스템에는 접종 대상자의 4배에 달하는 600만명이 동시에 몰려 접속이 지연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우진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시스템관리팀장은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어제는 약 6백만명의 예약 대기자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53∼54세 접종 대상자 150만5천74명의 약 4배에 달하는 접속자가 몰린 셈입니다.

정 팀장은 이 같은 과다 접속 현상에 대해 ″어떤 이유에서 대기자 수가 많았는지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분석 또는 자문을 진행하고 있다″며 ″공식적으로 발표해 드릴 수 있는 시간이 되면 상세하게 설명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