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민욱
오는 26일부터 진행되는 만 55~59세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모더나 백신을 주로 접종하되 수도권 지역에는 화이자 백신을 배정하기로 했습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사전 예약을 마친 55∼59세 중 오는 26∼31일에 접종을 받는 대상자는 모더나 백신을 접종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이 가운데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 대상자는 화이자 백신을 맞습니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이같은 조정에 대해 ″내일 화이자 백신이 도착하면 2일 이내에 배송이 가능한 수도권 지역에 배정해서 다음주 월요일부터 바로 접종을 시작하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수도권 지역 중에서도 모더나 백신만 접종하는 위탁의료기관 251개소에서는 예외적으로 모더나 백신을 접종하도록 했습니다.
사전예약을 완료한 대상자에게는 접종일 전에 대상자가 맞게 될 백신 종류를 문자 등을 통해 개별적으로 안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