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조희형

유통기한 지난 버터로 기내식‥식약처, 업체 4곳 적발

입력 | 2021-07-21 11:06   수정 | 2021-07-21 11:07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늘(21일) 유통기한이 지난 버터로 기내식에 포함된 빵을 만들어 항공사에 납품한 업체 등 4곳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식약처에 따르면 식품제조가공업체인 게이트고메코리아는 지난달 말 유통기한이 지난 버터를 사용해 항공사 기내식에 빵과 케이크 8만 3천개 가량을 납품하다 적발됐습니다.

해당 업체는 ′소고기 돈부리′ 등 20가지 즉석섭취식품 35만인분 가량을 당국에 품목제조보고 없이 만들어 기내식에 공급하기도 했습니다.

식약처는 이밖에 빙수용 멜론 시럽 등 시럽류의 유통기한을 허위로 연장해 판메한 ′아담스팜코리아′와 ′티앤티푸드′, 유통기한을 표시하지 않고 떡을 판매한 ′떡공방형제′ 등을 적발하고, 관련 제품을 전량 폐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