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미희

정부 "다음주까지 거리두기 효과 없으면 더 강한 조치 검토"

입력 | 2021-07-28 19:21   수정 | 2021-07-28 19:21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오늘 브리핑에서 4차 대유행의 확산세와 관련해 ″거리두기의 효과를 지켜보면서 좀 더 강한 방역 조치가 필요할지 여부도 함께 검토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손 반장은 ″일단 이번 주와 다음 주의 상황을 보면서 코로나19 유행 차단과 감소세로의 전환이 생각만큼 되지 않는다면 그 특성들을 분석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사적모임 통제력이 약화돼서 모임 중심의 감염이 확산하는 것인지, 아니면 시설 중심의 감염경로를 적절히 통제하지 못하고 있는 것인지를 평가한 후 약한 부분들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조치를 검토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