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홍의표
만 14살 미만이어서 형사 처벌을 받지 않는, 이른바 ′촉법소년′에 해당하는 아들이 어머니를 흉기로 찔러 중태에 빠뜨렸습니다.
오늘 오전 10시쯤 경기도 의정부시의 한 주택에서 13살 A군이 자신의 어머니 B씨에게 수 차례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허리 등 여러 곳을 다친 B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지만 현재 상태가 위중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군은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지만 형사미성년자 나이여서 형사 입건되지는 않았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