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신재웅

전광훈 단체 "매주 토요일 국민걷기 캠페인 계속할 것"

입력 | 2021-08-20 13:18   수정 | 2021-08-20 14:43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가 이끄는 국민혁명당이 ″문재인 정권 탄핵을 위한 국민걷기 캠페인을 매주 토요일 계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혁명당은 오늘 서울 광화문에 있는 동화면세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기자회견을 하고 정책 홍보 방송을 하겠다″며 ″일반 시민들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자유로운 시간에 국민걷기 캠페인에 참여해달라″고 말했습니다.

국민혁명당은 ″피켓을 들거나 구호를 외치는 등 집단행동을 하지 않을 것″이라며 ″경찰이 가로막지 않으면 충돌이나 불미스러운 일도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이들은 광복절 연휴에도 서울 도심에서 ′걷기운동′ 행사를 진행했지만, 경찰은 이를 변형된 1인 시위로 보고 단체 주최자와 주요 참가자들을 집회시위법과 감염병 예방법 위반 혐의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국민혁명당은 서울시가 사랑제일교회를 폐쇄한 데 대해선, ″전광훈 목사에 대한 정치적 탄압″이라며 ″조치를 즉각 철회하고 정치 방역·사기 방역을 국민에게 사과하라″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