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박진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천709명 늘어 누적 25만7천110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날보다 252명 줄면서 다시 1천700명대로 떨어졌고, 1주일 전 금요일에 비해 128명, 2주 전 금요일에 비해 341명 적습니다.
하지만 전파력이 강한 델타형 변이가 전국적으로 기승을 부리는 데다 추석 연휴도 2주 앞으로 다가오면서 확진자 규모가 언제든 더 커질 수 있다고 방역 당국은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대부분 3단계인 현행 거리두기 단계를 다음달 3일까지 한 달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또 오는 6일부터 수도권을 비롯해 4단계 지역의 식당·카페의 매장내 영업시간을 오후 9시에서 10시로 다시 1시간 연장하고, 사적모임 허용 인원은 백신 접종 완료자를 포함해 현행 4명에서 6명으로 확대했습니다.
구체적으로 낮 시간대는 접종 완료자 2명을 포함한 6명, 오후 6시 이후로는 접종 완료자 4명을 포함한 6명까지 모일 수 있습니다.
3단계 지역 다중이용시설에서는 접종자 4명을 포함해 최대 8명까지, 모임이 가능합니다.
또 추석 연휴를 포함해 1주일 간은 접종 완료자 4명을 포함해 최대 8인까지 가족모임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