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박진주

이틀간 백신 이상반응 2천451건↑…사망 4명↑ 인과성은 미확인

입력 | 2021-09-06 11:21   수정 | 2021-09-06 11:22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지난 4∼5일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이 의심된다며 보건당국에 신고한 신규 사례가 총 2천451건이라고 밝혔습니다.

신규 사망 신고는 4명으로 이 가운데 3명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명은 화이자 백신을 각각 맞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아직 접종과 사망 간 인과관계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추진단은 전문가 평가를 거쳐 접종과 연관성이 있는지 평가할 예정입니다.

중증 전신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의심 신고 사례는 7건 늘었는데 이 가운데 6건은 화이자, 1건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였습니다.

국내에서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난 2월 26일 이후 신고된 이상반응 의심 누적 사례는 19만2천여건으로 오늘 0시 기준 누적 접종 건수와 비교하면 0.41% 수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