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홍신영

강남 주택가에 불법 유흥업소‥19명 적발

입력 | 2021-09-14 10:43   수정 | 2021-09-14 10:44
코로나19 방역 단속을 피해 주택가에서 불법 영업을 해 온 업주와 종업원, 또 손님들이 적발됐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9일 새벽 1시쯤 신사동 주택가에서 운영되고 있던 불법 유흥업소를 단속해, 업주 49살 임모씨와 종업원, 손님 등 19명을 감염병예방법 위반 등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단속 당시 이 업소는 일반음식점 간판을 단 채 건물 지하 1층에 방 7개를 갖추고 있었으며, 미리 예약한 손님들만 상대로 밤에만 영업을 해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임씨와 종업원들에게 허가 없이 유흥주점을 운영한 혐의도 추가하는 한편, 업소의 영업 자료를 관할 세무서에도 전달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