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박혜진

강풍 동반 많은 비에 제주 피해 잇따라

입력 | 2021-09-14 11:02   수정 | 2021-09-14 11:02
제14호 태풍 ′찬투′ 전면에 형성된 비구름의 영향으로 제주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8시 40분쯤 서귀포시 강정동의 농경지가 물에 잠기고, 저지대 일부 주택이 침수돼 119 소방대가 배수작업을 벌였습니다.

또 서귀포시 수모루사거리 인근 도로가 물에 잠겨 차량을 몰던 운전자가 119에 구조됐고, 밤 사이에는 제주시 구좌읍과 서귀포시 안덕면의 한 도로 인근 전선이 끊어져 119가 안전조치를 벌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