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정혜인

20대 승객 만취해 고속도로 달리던 택시 기사 폭행

입력 | 2021-09-16 00:10   수정 | 2021-09-16 00:10
부천 원미경찰서는 고속도로에서 운전 중이던 택시 기사를 폭행한 혐의로 20대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지난 11일 밤 10시쯤 경기 부천시 송내동 송내나들목 인근 인천 방면 고속도로에서 주행하던 택시 안에서 60대 기사 B씨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려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안양에서 술에 만취한 상태로 지인과 함께 B씨의 택시를 타고 인천으로 향하다가 돌연 욕설하며 B씨를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술에 취해 기억나지 않는다며 혐의를 부인했다″며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