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고재민
범죄를 저질러 보호관찰 중이던 10대들이 차량 안 금품을 턴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18일 오후 2시쯤 강남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문이 열려있는 차 안으로 들어가 금품을 훔친 혐의로 10대 A군을 붙잡았고, 달아난 공범 10대 B군을 찾고 있습니다.
이들은 차 안에서 훔칠 물건을 찾다가 아파트 보안요원에게 발각됐고, 보안요원이 A군을 붙잡아 경찰에 넘겼지만 B군은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B군의 신원을 확인했고, 불러 조사할 방침입니다.
더불어 경찰은 이들이 실제 금품을 훔쳤는지, 미수에 그쳤는지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유죄가 인정되는 청소년을 교정시설에 가두는 대신 사회에서 생활하되, 일정 기간 담당 보호관찰관의 지도와 감독을 받도록 하는 보호관찰 대상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