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양소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 시절 검찰의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해, 국민의힘 정점식 의원의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공수처는 오늘 오전 10시쯤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정점식 의원실에 검사와 수사관 9명을 보내 약 1시간 반 동안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지난해 총선 당시 국민의힘 전신인 미래통합당 법률지원단장이었던 정 의원은, 실제 고발이 이뤄진 최강욱 의원에 대한 문제의 고발장 초안을 당무감사실에 전달한 인물입니다.
공수처는 당무감사실에서 고발장을 받아 고발을 담당한 것으로 알려진 조상규 변호사의 서울 용산구 사무실도 압수수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