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지인

아파트 9층에서 경찰 향해 화분 던진 70대 현행범 체포

입력 | 2021-10-11 15:26   수정 | 2021-10-11 15:26
흉기를 들고 편의점에 난입한 뒤 달아나, 아파트에서 경찰관 머리 위로 화분을 던진 혐의로, 아파트 주민이 체포됐습니다.

서울 양천경찰서는 어젯밤 10시쯤 한 편의점에서 흉기로 직원을 협박한 뒤, 자신이 사는 9층 아파트로 돌아가, 출동한 경찰관을 향해 대파가 든 화분을 던진 혐의로 70대 A씨를 체포했습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씨 집을 수색한 결과 불에 탄 집기들이 발견됐다″며 ″확보한 CCTV를 토대로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