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수근
시술 비용을 먼저 결제받은 뒤 폐업한 서울 강남의 피부과 고객들이, 병원장을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피부과 원장 A씨가 폐업한다는 사실을 미리 알리지 않고 정상영업할 것처럼 속여, 많게는 수백만원의 시술비를 선결제 받아 사기를 쳤다는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에 나섰습니다.
피해자 측 변호인은 현재 41명의 피해자가 7천여만원의 손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며 추가 고소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조만간 고소인들을 불러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