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아영

연간 학생선수 0.63% 폭력피해…언어폭력 늘고 신체폭력은 줄어

입력 | 2021-11-01 18:10   수정 | 2021-11-01 18:14
교육부의 학생선수 폭력피해 전수조사에서 학생선수 0.63%가 폭력피해를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올해 7월 26일부터 8월 27일까지 진행된 이번 조사에는 초·중·고등학교 학생 선수 6만 1천 911명 중 88.7%가 참여했습니다.

조사 결과, 폭력 피해를 경험한 선수는 응답자의 0.63%인 351명으로, 지난해 조사 결과 1.2%였던 680명보다 다소 낮아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피해 유형별로 보면, 언어폭력 비중은 지난해 42.7%에서 올해 51.7%로 증가한 반면, 신체폭력은 47.9%에서 30.3%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