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남효정

보수단체, 보신각 앞 '전두환 추모 천막' 기습 설치했다 철거 당해

입력 | 2021-11-24 09:00   수정 | 2021-11-24 09:10
보수 성향 시민단체 태극기혁명국민운동본부(국본)가 종로구 보신각 앞에 전두환 씨 추모 분향소를 기습적으로 설치했다가 강제 철거됐습니다.

국본은 경찰과 종로구청의 감시가 없는 오늘 아침 6시 반쯤 보신각 앞에 천막 3동을 설치했습니다.

종로구청 측은 인도와 도로에 고정시설물을 설치하면 안 된다는 도로교통법 상 근거를 바탕으로 오전 8시쯤 강제철거를 마쳤습니다.

구청 관계자들은 이번 주말까지 수시로 순찰을 돌며 보수 단체들의 분향소 기습 설치를 막을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