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준범

코로나19 장기화로 헌혈 감소‥혈액보유량 4.2일분

입력 | 2021-11-24 14:05   수정 | 2021-11-24 14:05
코로나19 장기화로 헌혈량이 감소하면서 현재 국내 혈액 보유량이 4.2일분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최근 혈액 보유량은 3∼5일분에 불과해 관심 단계가 지속되고 있다″며 ″동절기 혈액 수급을 위해 공공부문의 선도적인 헌혈 동참과 국민의 참여를 요청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일 기준 올해 총 헌혈 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만 2천건 적은데, 지난해 역시 코로나19 여파로 전년보다 헌혈 건수가 18만건 줄었습니다.

중대본은 ″각 부처와 지방자치단체, 소속기관 및 산하기관 등은 동절기 단체 헌혈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공가 사용을 장려해달라″며 ″의료기관은 혈액 수급 위기 단계별 대응 체계를 수립해달라″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