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임명찬
갑자기 차오른 물로 갯바위에 고립됐던 7명이 경찰에 구조됐습니다.
인천해양경찰서는 오늘(4일) 오후 2시쯤 인천 소무의도 인근 갯바위에서 낚시를 구경하다 고립된 40대 남성 A씨를 헬기 등을 이용해 구조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3시 20분쯤에는 영종도 선녀바위 해수욕장 인근 갯바위에서 40대 여성 등 6명을 구조했습니다.
해경 관계자는 ″밀물과 썰물의 차이가 커지면서 바닷물이 높아지는 ′대조기′에는 밀물 시간을 고려해 갯벌을 빠져나오는 등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