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찬년

지진 피해 점검 중 수월봉 절벽 일부 훼손 확인

입력 | 2021-12-16 15:19   수정 | 2021-12-16 15:20
천연기념물 513호인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 수월봉 일부가 무너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지진 피해 현장을 점검한 결과 수월봉 절벽 20m 높이에 가로 3m, 세로 8m 규모의 쇄설층 24톤 정도가 무너졌다고 밝혔습니다.

세계유산본부는 자연현상에 따른 것으로 인위적인 복구 계획은 없으며, 훼손 지점이 지오트레일 구간인 점을 고려해 추가 낙석사고를 막기 위해 출입을 통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