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조희형

국내 개발 코로나 백신 첫 효능평가‥"백신 개발 마지막 단계"

입력 | 2021-12-21 11:05   수정 | 2021-12-21 11:05
질병관리청은 국내에서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에 대한 효능 평가에 들어갑니다.

질병청 국립보건연구원은 오늘(21일) 국내에서 임상이 진행 중인 코로나19 백신 8개 중 임상 3상에 있는 SK바이오사이언스의 합성항원백신에 대해 이번 주부터 시험 참여자의 임상 검체를 통해 중화항체를 분석하는 효능 평가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중화항체는 바이러스의 감염을 중화시켜 예방 효과를 유도하는 항체로, 중화항체가 더 많이 생성될수록 바이러스를 무력화하는 중화능이 높다고 평가됩니다.

권준욱 국립보건연구원장은 ″국내 첫 코로나19 백신의 상용화를 위한 마지막 단계이자 가장 중요한 과정이 시작됐다″며 ″민·관 공조체계를 통해 끝까지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