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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긴급사태 확대 전망…"오사카 등에 이르면 13일 발령"

입력 | 2021-01-12 00:14   수정 | 2021-01-12 00:14
일본 정부가 수도권 일부 지역에 발령된 코로나19 긴급사태를 서일본 중심지인 오사카부 등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조율 중이라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일본 정부와 여당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르면 13일 오사카부, 교토부, 효고현 등 간사이 지역 3개 광역자치단체에도 긴급사태를 발령하는 방안을 논의중이라고 전했습니다.

현재 일본에선 도쿄도와 지바현 등 수도권 4개 광역자치단체에 긴급사태가 발령돼 있으며, 스가 일본 총리는 NHK에 출연해 오사카 등으로 긴급사태 확대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