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1-01-12 02:42 수정 | 2021-01-12 02:43
이란 외무장관이 한국 국적 화학운반선을 이란 혁명수비대가 억류한 것과 관련해 이란 정부가 개입할 수 없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이란 반관영 메흐르 통신에 따르면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은 현지시간 11일 최종건 외교부 1차관 등 한국 대표단을 만난 자리에서 ″환경 오염으로 나포된 것으로 사법적 규제의 틀 안에서 진행되고 있는 기술적 문제″라며, ″당연히 이란 정부는 사법 절차에 개입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또 ″한국 내 동결 자산은 양국 관계 발전의 가장 큰 걸림돌″이라며 ″한국 정부가 이를 제거하기 위해 즉각적인 조치를 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