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이남호
영국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퍼져나간 나라가 50개국을 넘어섰습니다.
뉴욕타임즈는 유럽과 미국에 이어 아르헨티나 등 모두 50개국 이상에서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됐다고 현지시간 16일 보도했습니다.
이중 가장 많은 피해를 입은 나라는 포르투갈로 최근 일주일 사이 일일 평균 확진자가 8,800명을 넘었고 16일에는 11,000여 명을 기록했습니다.
또 영국발 변이 이외에 브라질과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에서 발견된 3개의 변이 바이러스도 위험성이 높다고 전했습니다.
영국은 16일 브라질발 변이 감염 사례 8건을 확인하고 라틴 국가 및 스페인 발 입국자에 대한 차단에 나섰고, 이탈리아도 브라질발 항공편을 제한했습니다.
뉴욕타임즈는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검사가 여전히 저조한 상황이라 실제 확산 범위가 어느 정도인지는 파악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