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차주혁
베트남에서 2개월 만에 다시 발생한 코로나19 지역 감염이 수도 하노이까지 번지면서 3차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베트남 보건부는 29일 하루, 북부 하노이시, 하이퐁시, 박닌성, 하이즈엉성, 꽝닌성에서 62명의 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27일 하이즈엉성의 한 전자회사와 꽝닌성의 번돈공항에서 동시에 재발한 국내 감염이 5개 지역으로 확산하면서, 관련 확진자는 146명으로 늘었습니다.
수도 하노이와 인근 지역에는 우리 교민 5만 명 안팎이 거주하고 있어, 현지 한인회와 한국 기업들도 방역 조치를 대폭 강화하며 사태 추이를 주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