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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백신 공급 부족" 호소 여전…월마트·CVS도 곧 접종 가세

입력 | 2021-02-11 09:27   수정 | 2021-02-11 09:27
미국인 약 10명 중 1명이 코로나19 백신을 맞으며 미국에서 백신 접종이 속도를 내고 있지만 공급 부족은 여전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델라웨어주 등 일부 주에서는 백신 공급이 ″극도로 제한″ 됐다며 부족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월마트와 월마트의 자회사인 창고형 소매 체인 샘스클럽은 오는 12일부터 미 전역의 1천여개 체인점의 약국에서 백신을 접종하기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약국 체인 CVS와 월그린스는 100만회분 중 약 42만회분을 받기로 했습니다.

이는 백신 접종소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연방정부는 일단 약 6천500개 매장에 모두 100만회 접종분을 공급하기 시작해 점차 확대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