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김정원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코로나19 백신을 공동 개발한 바이오엔테크가 독일 중부 도시 마르부르크에 있는 새 공장에서 백신 제조를 시작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바이오엔테크는 마르부르크 공장에서 올해 상반기에 코로나19 백신을 2억5천만회분까지 생산할 계획입니다.
이곳에서 생산된 첫 백신은 오는 4월 초에 유통될 예정입니다.
회사 측은 완전히 가동될 경우 이 공장에서 연간 7억5천만회분까지 코로나19 백신을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장 가동은 주요 코로나19 백신 가운데 하나인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의 공급량을 늘리는 데 중요한 진척이라고 AP통신은 평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