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김현경

아웅산 수치 구금 기간 17일까지 연장…추가 기소 가능성

입력 | 2021-02-15 13:44   수정 | 2021-02-15 13:45
쿠데타를 일으킨 군부에 의해 가택연금된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의 구금 기간이 오는 17일까지 이틀 연장됐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앞서 군정은 지난 3일 불법 수입된 워키토키를 소지하고, 이를 허가 없이 사용한 혐의로 수치 고문을 기소했고, 법원은 오늘까지 구금 결정을 내렸는데, 다시 수치 고문의 구금 기간이 연장되면서 추가 기소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습니다.

미얀마 군부는 지난해 11월 총선에서 심각한 부정이 발생했음에도 정부가 이를 제대로 조사하지 않았다는 이유를 들어 지난 1일 쿠데타를 일으켜 정권을 잡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