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김성현

'쿼드' 첫 정상회의 이달 예고…바이든, 중국 견제 본격화하나

입력 | 2021-03-06 06:43   수정 | 2021-03-06 06:43
미국과 일본, 인도, 호주 4개국 협의체인 ′쿼드′ 정상들이 이번 달에 첫 정상회의를 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는 현지시간 5일 ″쿼드 4개국 정상이 첫 가상 회담을 할 예정″이라며 4개국 간 협약은 인도·태평양 협력의 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쿼드 정상회의는 지난달 18일 4개국 외교장관들의 가상 회담에 이어 열리는 것으로, 당시 장관들은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중국의 현상 변경 시도에 반대한다는 데 뜻을 모았습니다.

4개국 간 안보대화 협의체인 쿼드는 최근 수년간 중국의 인도·태평양 지역 내 영향력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방편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