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김정환

독일 신규 확진자 중 변이 비율 무려 88%…'3차 확산' 본격화

입력 | 2021-04-01 19:44   수정 | 2021-04-01 19:47
독일에서 신규확진자 중 변이바이러스 감염자 비율이 88%에 달하는 등 변이바이러스가 주도하는 3차 확산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독일의 질병관리청격인 로베르트코흐연구소 집계에 따르면 현지시간 지난달 31일 독일의 신규확진자는 2만4천300명이었는데, 이 가운데 영국발 변이바이러스 B117 감염 비중이 지난달 28일 기준으로 88%에 달했습니다.

이처럼 변이바이러스 확산에도 독일의 경우 1회차 접종자 비중은 전체인구 중 11.6%, 2회차 접종까지 받은 이들은 전체의 5%인 415만2천여명에 불과한 상탭니다.

이에 따라, 독일 정부는 오는 5일부터 전국 3만5천곳의 일반의원을 통해 백신접종 속도를 크게 높이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