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임현주

일본 국회의원모임 "납치 문제 해결 위해 방북할 용의 있다"

입력 | 2021-04-08 22:56   수정 | 2021-04-08 22:57
일본 국회의원들로 구성된 북한 일본 국교 정상화 추진 의원연맹이 일본인 납치 문제 등 현안을 해결하고 북일 수교를 실현하기 위해 북한을 방문할 용의가 있다는 결의문을 채택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북일 국교 정상화 추진 의원연맹은 오늘 일본 국회에서 열린 총회에서 납치 피해자 전원이 즉시 일본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의원 외교를 적극적으로 펼치겠다는 뜻을 결의문에 담았습니다.

일본 의원연맹은 또 오는 16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스가 요시히 일본 총리의 미일 정상회담에서 일본인 납치 문제를 협의하라고 일본 정부에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