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남재현

미국 인디애나 페덱스 창고 총격사건 용의자는 19세 남성

입력 | 2021-04-17 04:39   수정 | 2021-04-17 04:39
미국 인디애나폴리스 페덱스 물류시설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의 용의자는 19살 남성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국 NBC방송은 현지시간으로 16일, 3명의 수사기관 관계자를 인용해 총격 사건 이후 스스로 목숨을 끊은 용의자가 19살 브랜든 스콧 홀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경찰은 용의자가 20대 초반의 남성이라고만 확인했는데 아직 범행 동기를 찾지는 못한 상태입니다.

경찰은 용의자가 주차장에서 총을 쏘기 시작해 몇 분 안되는 시간에 건물 안에서도 총격을 가했고 특정인을 노렸다기보다 무작위로 총격을 가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번 무차별 총격 사건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15일 밤 11시쯤 인디애나폴리스 공항 인근의 페덱스 창고에서 발생해 8명이 숨지고 여러 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