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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이젠 미용실도 한다…영국 런던에 첫 점포 마련

입력 | 2021-04-21 10:49   수정 | 2021-04-21 10:49
전자상거래를 중심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온 미국 대기업 아마존이 첫 미용실 점포를 영국 런던에서 개설할 예정입니다.

미 경제매체 CNBC 방송은 아마존이 금융 중심지구인 `시티 오브 런던` 인근 빌딩 2개 층에 `아마존 살롱`이라는 점포를 마련해 우선은 주변 아마존 영국 본부에 근무하는 직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수주 내에 일반인들의 예약을 받을 계획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아마존은 이용자들이 증강현실 기술로 머리 염색 색깔을 선택할 수 있게 하는 등 다양한 IT 기술을 미용실 운영에 적용할 방침입니다.

1994년 온라인 서점으로 출발한 아마존은 현재는 전자상거래뿐만 아니라 클라우드 컴퓨팅, 음악 스트리밍, 게임 등 다양한 온라인 사업과 함께 무인 마트 등 사업 영역을 갈수록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에 다양한 영역의 소상공인을 위협하면서 사업을 독점해가고 있다는 비판도 꾸준히 제기돼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