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김세진
우주 탐사 기업 스페이스X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가 3년 내로 달에 사람을 보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머스크는 현지시간 23일 우주 비행사 4명을 태운 스페이스X 우주선을 성공적으로 발사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2024년보다 더 빨리 달에 사람을 보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실제로 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머스크는 ″인간이 달에 마지막으로 도착한 지 거의 반세기가 됐다. 우리는 달로 돌아가 영구적인 달 기지를 건설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스페이스X는 지난해 5월 처음으로 유인 우주선 발사에 성공했고, 11월에는 4명의 우주비행사를 국제우주정거장으로 실어 보냈습니다.
′크루-2′로 명명된 이번 발사의 목표는 로켓과 우주선을 모두 재활용해 우주비행사들을 국제정거장으로 보내는 것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