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유충환

BTS, 영국 '브릿 어워즈' 수상 불발…한국 가수 첫 후보 기록

입력 | 2021-05-12 08:11   수정 | 2021-05-12 08:14
영국 대중음악상 브릿 어워즈에 한국 가수로는 처음으로 후보에 오른 방탄소년단이 수상은 이루지 못했습니다.

영국 런던 오투(O2) 아레나에서 개최된 브릿 어워즈 시상식에서 BTS 수상은 불발됐고, 인터내셔널 그룹 부문 트로피는 3인조 자매 밴드 하임에게 돌아갔습니다.

1977년 시작된 브릿 어워즈는 영국음반산업협회에서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수상 후보는 1천명 이상의 라디오와 TV DJ 및 진행자, 방송사 임원, 음반 제작사 대표, 언론인 등으로 구성된 패널의 투표로 선정됩니다.

영국 출신 아티스트들을 위한 시상식이지만, 1980년대 후반부터는 인터내셔널 부문을 신설해 다양한 국가에서 활동하는 아티스트에게 상을 주기 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