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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원
[World Now_영상] '펑,펑' 불꽃놀이인줄 알았는데…폭발 사고
입력 | 2021-07-05 10:23 수정 | 2021-07-05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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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릴랜드주 관광지인 오션시티. 현지시간 4일 낮, 해변가에서 수십 발의 폭죽이 펑펑 터지고 연기 구름이 하늘로 치솟습니다.
미국 독립기념일을 축하하기 위해 설치되던 불꽃놀이용 폭죽이 폭발했습니다.
다행히 사망자나 크게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이날 밤으로 예정됐던 오션시티에서의 독립기념일 축하 불꽃놀이는 안전을 이유로 전면 취소됐습니다.
오션시티 소방서는 이날 낮 노스사이드 파크와 해변 근처에서 차량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고, 현장에서 차량 화재는 없었지만 오션시티의 불꽃놀이를 위해 해변에 설치되던 불꽃놀이용 화약이 폭발했다고 밝혔습니다.
불꽃놀이 장치를 설치하던 업체 직원들이 가벼운 부상을 입었지만 병원 이송을 거절했습니다.
소방서장 리치 바우어스는 ″현장에서 의도치 않은 폭발의 원인을 조사할 것″이라며 ″소방당국은 차량에 있던 불꽃놀이 장치가 하역되기 전 그 주변에 안전지대 확보 등 안전 수칙을 마련했기에 폭발에도 다친 시민이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소방서는 폭발사고 장소 주변에 경계선을 설치해 보행자 접근을 통제했습니다.
당국은 독립기념일을 축하하기 위해 계획된 오션시티에서의 모든 불꽃 쇼가 취소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